폐렴 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코, 구강, 후두 안에 상주하고 있다가 면역이 약화되면 폐렴, 수막염, 부비동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도 가능합니다.
폐렴구균이란?
폐렴 구균은 겉모양이 공 모양 두 개가 쌍으로 붙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 연쇄상구균이라 하고, 그람 염색법으로 세균을 염색했을 대 세균이 짙은 자주색을 보여 그람양성균입니다. 코, 구강, 후두에 상주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되면 염증을 일으켜 질병을 발생 시킵니다.
전파
호흡기 미세침방울 (비말) 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상기도에 균을 가진 사람이 면역력 감소로 자신을 감염시킵니다.
증상
폐렴, 패혈증, 수막염, 부비동염, 중이염, 결막염 등을 일으킵니다. 폐렴구균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갑작스러운 고열
- 오한
- 기침
- 호흡곤란
- 객담과 함께 기침
- 흉통 등
치료
폐렴구균의 감염 부위, 항생제 내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를 못할 경우 전신 감염으로 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의 감염은 언제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예방 접종으로 감염증이 생길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폐렴구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 개인 위생 관리, 마스크 착용,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1. 예방 접종
2014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5세 미만의 소아와 65세 이상 노인은 필수로 예방접종 해야 합니다.
* 생후 2~59개월 소아 :
-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 접종
12~15개월에 1차 추가 접종
- 신플로릭스 (15가) , 프리베나 13 (13가)
* 65세 이상 노인 :
- 65세 이후 1회 접종
- 프로디악스 23
2. 개인위생 관리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기
3.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면역력을 강화
금연과 과도한 음주 피하기
4. 호흡기 건강 유지
공기가 오염된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 착용
5. 정기 건강검진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건강을 확인